[M.G] 뉴건담 버카 제작/도색

TOY+작품 2015. 1. 26. 09:12


더이상 프라탑을 방치할수 없다.

신문지 깔고 작업에 들어간다.

부품 수가 많아 하도를 칠하는데 2~3시간은 잡아먹는다.

저녁 10시경부터 칠해 12시 반쯤 작업이 끝내고 잠들었다.

한겨울밤에 창문열고 작업하려니 피곤하다.

프라 접은지 거은 1년이라 에어브러쉬 청소를 안해놨다.

도료들이 일년은 넘어 약간 경화되어 뿜칠작업이 더디다.

3000원짜리 군제도료들 반병정도 남았는데 다 칠할지 모르겠다.

집개들도 100개는 필요할거 같은데 한 30개밖에 없다

조건들이 열악하니 최단루트, NO현질로 작업을 끝낼것이다.

노랑이 파츠(핀판넬)는 가려지는 부분이 많아 주요부품 몇개 제거하고 런너 통체로 칠해도 된다. 판넬 연결부같은 경우는 노출되는 부분만 러너를 미리 제거해 준다.

실제 도색에 걸리는 시간보다 이런 일련의 준비작업이 시간을 다 잡아먹는다.


도색 컨셉을 명암도색을 반 섞어서 그런지 피할수 없는 작업이라 고통스럽다.

집개가 모잘라 말리면서 했다.

본도장은 붉은색 > 노랑색 > 흰색 순으로 도료를 사용

노랑과 빨강 파츠는 프레임에 붙기 때문에 먼저 해줘야 한다.

붉은색과 노랑색은 이탈리안 레드와 엘로우로 약간 조색을 했다.

외장 도색전 장갑에 가려지는 부품들을 프레임에 붙여 본다.

이번엔 프레임은 도색하지 않고 생프라로 놔둘것이다.

거의다 가려져서 해봐도 헛수고이고. 언젠가부터 난잡함으로 느껴졌다.

클리어 파츠는 뒷면에 눈꼽만한 은박스티커가 붙이기때문에 매우 힘들었다.

이작업도 한시간은 걸린듯 하다.

핀셋은 필수. 없으면 자폭하며 지옥이 열린다.



하도가 끝난 외부장갑들 중도에 들어갔다.

도료상태와 바람붓 상태가 안좋아 입자가 거칠다.

열받아서 바람붓 세척작업..

뻥뚫리니 이제 좀 입자들이 고와진다.

오전 10시경에 시작해 디아도 몇판하고 놀면서 하다보니 저녁 밥탐때 작업이 끝났다..

주말 하루가 그냥 날아간다.

특히 그놈의 핀판넬 12개 작업은 인내심을 시험하는 복병이다.

지루하지만 어쨋든 본체도장은 끝났다.

나같은 참을성 없는 지구인들엔 고문에 가까운 작업이었다.

그러나 도색된 외장들을 붙일때 희열은 군프라 만족도의 10배는 되는것 같다.


작년에 만들어둔 가조립 생프라와 함께 비교샷.

킷 품질이 좋아 사출색만의 생프라도 너무 맘에 든다.

2015.1.24~25

잔여공정 : 먹선,데칼,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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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칼 일부 완료 , 상체만 무광마감.


진짜 띠엄띠엄 작업한다.

2015.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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